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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티드>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액션의 묘미

by 매일 싱싱한 소식, 헬씨토픽 2024. 10. 7.

원티드

 

영화 <원티드> 줄거리

영화 원티드의 시작은 지극히 평범한 사무직 남성 웨슬리가 그저 그런 일상에 지쳐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상사에게 구박받고, 여자친구는 그를 무시하며,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암살 조직의 멤버인 폭스(안젤리나 졸리)가 그의 앞에 나타나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폭스는 그에게 그의 아버지가 이 암살 조직의 일원이었으며, 최근 누군가에게 살해되었다고 말한다. 웨슬리는 자신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 조직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엄청난 훈련을 통해 평범했던 자신이 암살자로서의 능력을 각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웨슬리가 조직에 들어가 자신의 새로운 능력을 깨우치고, 목표를 제거하는 과정을 화려하게 그린다. 특히 총알을 휘게 쏘는 독특한 액션 스타일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그가 암살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이 과정에서 웨슬리는 조직의 진실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며, 그로 인해 영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영화 등장인물

원티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등장인물은 주인공 웨슬리와 그의 멘토이자 동료인 폭스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웨슬리의 평범한 삶과 고뇌, 그리고 암살자로서의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랐던 그가 조직의 일원이 되면서 점차 능력을 깨우치고,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과정을 훌륭히 그려냈다. 그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이 직접 웨슬리가 된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반면,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폭스는 매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암살자로서, 웨슬리의 스승이자 조력자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녀는 웨슬리를 훈련시키며 그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지만, 조직의 진실이 드러날수록 그녀의 역할과 그 의도가 드러난다. 두 사람의 케미는 영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한다. 웨슬리가 조직 내에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폭스와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은 액션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깊이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조직의 리더 슬로안(모건 프리먼) 역시 영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그가 지닌 카리스마와 그의 진짜 목적은 영화의 큰 반전 요소로 작용한다.

 


관객 평가

원티드는 그동안의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연출과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총알이 휘어 나가는 액션 장면,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추격신 등은 단순한 폭력적 액션을 넘어 시각적 쾌감을 제공한다.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이러한 액션 시퀀스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 속 세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평범한 액션에서 벗어나 신선하고도 화려한 연출을 선보였다. 하지만 영화가 단순히 스타일리시한 액션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과 웨슬리의 내적 성장 역시 이 영화의 중요한 평가 포인트다. 처음에는 단순한 복수극으로 보였던 이야기가,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조직의 음모와 진실이 드러나며 큰 반전을 선사한다. 웨슬리가 결국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긴다. 해외에서는 이 영화가 액션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창적인 액션 연출과 캐릭터 간의 긴장감 있는 관계 설정이 주목받았으며, 안젤리나 졸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국내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한국 관객들 역시 액션 영화로서의 신선함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총알을 휘게 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총평

원티드는 독창적인 액션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다. 웨슬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비범한 암살자로의 변화는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그의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적 갈등과 선택은 단순한 액션 그 이상의 깊이를 제공한다.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원티드는 액션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잡았다.